모두 같이 떠나는
가드닝 여행

'가드너'와 함께하는 방과후 환경 활동.zip

출처: unsplash

모종삽 챙겨 집 앞으로 떠나는
게릴라 가드닝

게릴라 가드닝은 미국에서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도심 속 방치된 땅에 정원을 가꾸는 일을 뜻해. 사람들이 함께 아무도 보지 않는 밤 또는 낮에 버려진 땅에 식물을 심어 땅을 자연으로 되돌는 거지. 뿐만 아니라, LA에서는 2013년에 건강한 먹거리를 잉여 토지에서 기르고 먹으며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사용되었던 사례도 있어. 우리나라도 대학과 고등학교 동아리에서도 환경 개선을 위해 게릴라 가드닝이 종종 이루어지는 중. 참여 방법은 간단해. 눈여겨본 공터와 모종삽, 심으려는 식물만 있으면 끝! 단 식재할 식물을 선택할 때는 또 생태계 혼란을 주지 않고 식용식물이 아닌지 확인해야 해.

출처: 식물 유튜버 Plants and Lucia의 영상 화면

종이로 만드는 씨앗 폭탄
씨드 밤(Seed-bomb)

씨드 밤(Seed-bomb)은 말 그대로 씨앗 폭탄으로, 흙을 씨앗과 뭉친 작은 공을 말해. 이 씨드밤을 도시의 공터, 작은 화단, 깨진 콩크리트 구석구석 던지면 스스로 싹을 틔우고 조금씩 도시를 재생시키는 거지. 어떤 씨앗이든 가능하지만,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맨드라미 같은 다년생 식물이 좋아. 씨드 밤을 만들 때에는 흙과 씨앗에 더해 참고 영상처럼 버려지는 종이를 물에 적셔서 간 것이나, 비료, 감자 전분, 점토 등 영양분을 더하면 씨앗도 잘 자라고 편하게 만들 수 있어. 재미난 환경보호 고민 중이라면, 친구들과 둘러 앉아 만두 빚듯 씨드 밤 만들어보는 건 어때?

출처: unsplash

바람과 함께 사라지겠소
LNT(Leave No Trace) 운동

요즘 클린 캠핑, 클린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하면서 자연에 내가 왔다 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Leave No Trace) 지키는 것이 상식이 되어가고 있지. 바위 낙서하지 않기, 쓰레기 남기고 오지 않기 등 기본적인 상식 우리 모두 잘 지키고 있었겠지만, 산과 바다로 자연을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어떤 걸 조심해야 할지 한번 가져와 봤어.

Leave No Trace 7 원칙
  • 1

    미리 활동을 계획해 필요한 장비를 구비한다.

  • 2

    안전하게 준비된 곳만 이용해 훼손을 최소화한다.

  • 3

    어떠한 쓰레기도 남기지 않고 바르게 처리한다.

  • 4

    자연에 손을 대거나, 함부로 방생하지 않는다.

  • 5

    불 사용을 최소화하여 사고를 방지한다.

  • 6

    야생동식물을 존중하며 함부로 먹이를 주지 않는다.

  • 7

    다른 방문객 배려하여 행동한다.

게릴라가드너의 메시지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할 수 있는 야외 환경 활동 콘텐츠 잘 보았어? 혼자 하는 활동보다 함께이기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로 추천해보았어. 우리가 꿈꾸는 더 나은 미래에 자연과 사람의 공존은 빠질 수는 없으니, 우리 한 걸음 나아가 보자.
옆방은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