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으로 달성하는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터'의 느슨과 전략 사이, 제로웨이스트 ✍️
하나. 제로 웨이스트숍 모음집 ‘대동여지도’지도 앱에 추가하기
지도 앱으로 길도 찾고 맛집도 찾아가 본 적 있니? 나는 우리 집 주변에 제로 웨이스트 숍을 저장해뒀다가 종종 들러. 그런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도가 있더라. 환경 콘텐츠를 제작하는 '피프리미'에서 만드는 건데, 시민들과 함께 전국의 제로 웨이스트 숍을 카카오 앱에 업데이트하고 있어. 내 지도 앱에 간단하게 추가되니,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야. 제로 웨이스트 대동여지도(카카오맵) 확인하기
둘. 다회용 용기로 오늘의 일회용품 줄이기#용기내 캠페인
용기내 캠페인은 2020년에 그린피스와 정기후원자인 배우 류준열이 ‘#용기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면서 시작된 캠페인이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용기(그릇)’를 가게에 직접 가져가 포장하는 마음의 용기를 내자는 뜻인데, 최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어. SNS에 #용기내 해시태그 게시물이 4만 개를 넘었더라고. 음식 포장, 자주 해보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막상 포장하면 가게 사장님들이 굉장히 환영해주시고, 칭찬까지 해주셨다는 후기가 많더라. 사장님도 소비자도 윈윈하기 위해 우리 용기내 볼까?
셋. 새걸 버린다구?재고 제품 구매하기 #리씽크
세상의 모든 물건이 소비되는 것은 아니지. 수량 파악이 잘못되었건, 수요가 부족하건, 판매되지 못하고 창고에 쌓여갖는 재고 물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놀랍게도 다양한 재고 재품을 구매할 수 있는 회사가 있어. 리씽크라는 회사인데, 뷰티 제품부터 애플까지, 재고 제품을 판매하고 가격은 일반 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대. 착한 가격도 좋지만, 중고 거래의 불안함은 줄이고 꼭 필요한 물건 구매에 재고 제품을 고려사항으로 들인다는 건, 어쩌면 개운한 소비의 첫걸음이 아닐까?
넷. 알아야 잘 하니까, 작은 꿀팁 알아보기책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평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나지만 환경에 대한 마음의 짐은 가지고 있어. 저자는 ‘소심한 환경주의자’로 자신을 소개하며,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는 제로 웨이스트를 추천해. 사소하고 허술한 실천이면 충분하다고 말해주니 왠지 나도 시도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가볍게 해봄 직한 방법들이 알차더라. 이 중에 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법도 있을지 몰라서 한번 추천해 보았어.